퍼블리싱 강좌1 둥구리의 퍼블리싱 강좌 1 -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퍼블리셔란 뭐하는 사람인가.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intro 언제부턴가 퍼블리싱을 계속 가르쳐왔다. 신입으로 취업하기 전부터, position 속성으로 한달을 끙끙 거리면서도, 어쨋든 이해한 것들을 아직 모르는 이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해왔다. 그러던 와중에 현업을 경험하며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내 실력이 혐오스러워서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일에만 몰두했던 시절이 있다. 처음에는 내 권한도 몰랐고, 무엇을 요청해야하는지도 몰랐기에, 어디까지나 열심히 했다. 무조건 열심히. 그것이 때로 과해서 상대방이 당황한 적도 있었으며, 때때로 주변인을 피곤하게도 했지만. 이내 성심성의를 다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기도 하였다. 많이 상처받았으며, 많이 배웠으며, 많이 단단해지게 되는 소중한.. 2021. 12. 12. 이전 1 다음